코딩 기록 15_드디어 본격적인 공부 시작!

드디어 … 퇴사를 했다…! 그간 공부는 꾸준히 했는데 마지막 인수인계와 업무를 마무리 하느라 포스팅을 할 시간이 없었다…!!(핑계) 아직 공식적인 업무일이 종료된 건 아니지만 남은 연차를 소진하게 되어 실질적인 업무는 마무리가 되었고 퇴사 이틀 째,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중이다.

회사 분들과 함께 스터디를 하기로 해서 최근에는 어떤 프로젝트로 스터디를 하면 좋을지 고민 중이다. 모인 4명의 포지션이 각자 다르고 UI/GUI 포지션이 처음으로 함께 하는 스터디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했던 프로젝트 중 가장 퀄리티가 높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
최근에는 Javascript를 중점적으로 공부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코드를 좀 더 깔끔하게 쓰고 되는대로 줄줄줄 코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코드 재사용성을 고려하여 짤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려고 노력중이다. 학부 때는 급한 마음에 조교님의 가이드를 전적으로 믿고 따르며 동작이 구현되기만 하면 유지 보수와 같은 부분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코드를 작성하고 제출해버리는 무책임한(?) 코드 구현 생활을 이어왔다.

이제는 더 이상 그런 식으로 코드를 짜지 않고 function과 class, object를 잘 활용하여 코드 재사용성을 높이고 모듈화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싶고 무엇보다 어떤 동작을 구현할 때 가장 적합한 자료구조는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코드를 작성하는 그런 주니어 개발자가 되고 싶다.

최근에 ‘refactoring’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읽어보고 싶다.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길 바라면서 오늘의 코드 기록은 여기서 마무리한다.